큰달 슈퍼블루문 보러 경주 가자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는 근지점일 때 평소보다 커 보이는 보름달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블루문의 합성어로 쉽게 보지 못하는 천문현상 중 하나입니다.

 

 

 

 

경북 경주시에서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동부사 직지 일원에서 슈퍼블루문 달빛맞이 행사인 '큰 달 보러 경주 가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지난 2018년 1월 31일 있었으며, 이후에는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라고 합니다.

 

 

경주시는 신라달빛기행으로 비보이 및 시립합창단등의 공연과 신라고취대 공연, 행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하며 신라달빛기행은 첨성대 일원에서 선착순 120여 명을 무료로 현장 접수해 백 등 꾸미기, 별자리 보디페인팅, 천체관측 체험을 실시하다고 합니다.

 

월성해자와 계림, 월정교까지 백 등을 들고 국악 버스킹, 셀프 포토존, 신라복 등의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연은 첨성대 특설무대에서 신라고취대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사물놀이 퍼포먼스, 장보윤,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고 하며 계림 숲, 해자에서 다시 특설무대로 이어지는 신라고취대 행렬에 백 등을 들고 연주단과 함께 행진하는 것은 반드시 경험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