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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상한 음식이 몸에 들어가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성 질환으로 발생하여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다양합니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라레균등으로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살모넬라균과 장염 비브리오균으로 축소해 볼 수 있습니다.
1)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주로 오염된 달걀, 육류, 유제품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에서 30분 가열로도 충분히 없어지지만 가열한 조리 식품을 먹더라도 중독될 수 있는데, 이는 충분히 가열하지 않아 식품에 2차 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이거나 건조 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6월에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2) 비브리오균
장염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20℃가 넘는 환경에서 증식하나, 저온에서는 활동이 둔화되고 열에 약합니다.
해산물의 원인으로 조리 과정 중에 오염되거나 비브리오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고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하여도 오염되어 이 식품을 섭취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
식중독의 잠복기와 증상에 따라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복통, 설사, 열이 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포도상구균 | 2 ~ 4시간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등이 나타남 |
| 살모넬라균 | 6 ~ 72시간 잠복기로 복통, 설사, 열이 나타남 |
| 비브리오 패혈증 | 12 ~ 48시간 잠복기로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며 고열, 패혈증 등이 나타남 |
| 이질 | 3일의 잠복기로 설사, 복통, 고열이 나타남 |
| O-157 대장균 | 3 ~ 9일 잠복기로 심한 복통과 출혈성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이 나타남 |
- 설사 : 물 같은 변이 빈번하기 발생합니다.
- 구토 : 음식이나 위산을 토하는 증상입니다.
- 복통 : 복부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으로 복통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발열 : 체온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증상으로 38.9℃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심각한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탈수 증상 : 구토, 설사가 심하여 입 마른 증상, 소변감소, 어지러움, 두통, 심장 박동수 증가 등으로 영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혈변 : 변에 혈흔이 보이는 증상으로 장염이나 출혈성 대장염 등의 심각한 질병의 징후입니다.
식중독의 치료
- 금식으로 체내 나쁜 균들을 배출해 시간이 지나 상태가 호전된 것 같으면 죽이나 미음으로 먹도록 합니다.
- 식중독 증상으로 발생하는 설사와 구토는 손실된 수분(물)과 음료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는 경우가 있으며,
정맥주사를 통하여 수분이나 영상소를 보충해 줄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예방
무더운 여름철입니다.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식품위생에 소홀히 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해산물의 경우 여름철에는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유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